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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류 공존 강조하는 다채로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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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지속하는 가운데 새해에도 자연과 인류 공존을 강조하기 위한 전시가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도시·사람·자연의 행복한 공존을 꿈꾸는 청년 작가 기획전 ‘행복한 공존 展’은 대구 학정동 ‘갤러리 봄’에서 1월 20일까지 펼쳐진다. 도시와 사람·자연이 어우러진 공존 가치를 전하기 위해 진행되는 전시에는 양예지·정재학·장윤지·지혜영(카타리나)·김중환 청년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에서는 인간 존엄성을 지키고 인간성 회복을 위해 자연에 속한 모든 존재와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김중환 작가의 ‘post pandemic’ 시리즈와 생명체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담은 장윤지 작가의 ‘악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무안군오승우미술관에서는 ‘우울의 여러 가지 빛깔, 바로크적 드로잉’ 전시가 열리고 있다. 2월 5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서는 기후 위기 등 위기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여러 빛깔로 동시대 우울함을 보여 주는 설치·회화·영상 작품 등 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강주리·소윤경·우창훈·윤세영(로마나)·이샛별·이승미(보나)·이주리ㆍ임현채 작가 등 8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대재앙이나 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에서의 인간과 동물 모습, 생존을 위해 서로 엉키고 뒤틀린 인간의 몸 등을 작품으로 다양하게 표현했다.

기후위기 시대, 전 지구 공생 방향을 찾는 제3회 제주비엔날레는 2월 12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등에서 진행된다.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이라는 주제는 자연 안에서 모든 것이 상호 연결된 세계의 공존 윤리와 관용을 함축하고 있다. 전 세계 16개국 개인을 포함해 55개 팀이 참여했고, ‘바실리카’, ‘초록 동굴’ 등을 볼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제주비엔날레 홈페이지(www.jejubiennale.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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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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