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성 클라라 수도원(원장 한숙례 마리아 막달레나 수녀) 재건축을 위한 한국화가 김경희 작가(루카·전주 임실본당)의 미술 작품전이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1층 보두네홀에서 열리고 있다.
봉쇄 관상 수도원인 익산 성 클라라 수도원은 수년 전부터 공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물이 새는 배수관 등 공사를 하려면 다른 곳도 손을 대야 해 부득이하게 새 건물을 짓기로 했다.
이 소식을 들은 박종충 신부(레오·전주 금상동본당 주임)가 수도원을 적극 돕기로 했고, 김경희 작가가 박 신부를 통해 작품 20여 점을 기증하며 수익금을 전액 수도원 재건축을 위해 봉헌하기로 했다. 전시는 4월 16일까지.
※후원: 국민 753501-01-480346 예금주 (재)천주교 유지재단
※문의 010-6680-0692 익산 성 클라라 수도원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