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야외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의 모습(=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어린이날’을 맞아 과천 어린이미술관을 재개관하고 체험전 <예술가의 지구별연구소>를 개최합니다.

서울관에서는 다채로운 특별프로그램 〈모두모두 미술관〉을 진행합니다. 

과천 어린이미술관 체험전 <예술가의 지구별연구소>는 5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됩니다.

야외조각공원과 어린이미술관이 어우러져 가족중심 미술관으로 특화된 과천관의 성격을 반영한 어린이 체험전입니다.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환경과 예술에 대해 고민하는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인간과 환경의 관계성 속에서 예술가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전시입니다.

<예술가의 지구별연구소>는 환경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 9명의 작품 23점으로 구성됩니다.

아픈 지구, 환경오염, 기후변화, 재난 등을 이야기로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이며, 강운, 나현, 장종완, 토마스 스트루스(Thomas Struth)의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탐구하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예술을 매개로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어린이들의 태도 변화와 실천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상시?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5월 5일 10:30~12:00, 현장 선착순접수)으로 ‘티셔츠 퍼포먼스’가 열립니다.

한국 최초의 환경디자이너인 윤호섭 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픈 지구, 기후위기를 표현한 설치작품을 소개하고, 티셔츠를 가져온 관람객에게 천연 물감으로 자연, 지구의 이미지를 그려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합니ㅏ.

선착순 어린이?가족 참여 관람객 3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울관에서도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 <모두모두 미술관>을 5월 5~6일 양일간 진행합니다.

장애?비장애 통합 교육프로그램으로 직관적, 비언어적 요소를 창의적으로 변형하고 재해석한 시각예술 워크숍 <많많 놀이터>와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함께 신체를 활용해 다양한 몸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퍼포먼스 <손발 콩콩>이 준비됩니다.

어린이날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집니다.

실감콘텐츠 상시 감상 프로그램 <찰칵! 예술상자>는 미술관 소장품을 증강현실로 감상 후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같이 인증샷을 찍고 인화할 수 있는 추억 만들기 이벤트가 함께 마련됐습니다.

어린이날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인증 도장 미션을 수행하는 어린이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