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9지구 연합오케스트라 ‘스토나띠’(단장 신일동 모세, 지도 조정환 라파엘 신부)가 6월 17일 서울 명일동성당에서 제2회 정기 연주회를 열었다.
스토나띠는 2020년 서울대교구 ‘9지구 연합오케스트라’로 창단했고, 2022년 스토나띠(Stonati)라는 이름으로 새단장했다. 스토나띠는 신앙을 중심으로 교회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신앙생활과 음악활동을 통해 지구 내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오예빈(플로라)와 성민영(베로니카)의 ‘꽃의 이중창’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아베 베룸 꼬르푸스’와 이권희의 ‘사명’ 같이 미사와 전례 안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곡들부터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 등 클래식까지 어우러졌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