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자(베로니카) 작가가 7월 12~20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에서 ‘저 너머에 산, 산은 주님의 신비다’를 주제로 제1회 개인전을 연다.
임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하느님께서 신앙 선조들을 산으로 부르셨듯이 우리도 산으로 부르신다는 것을 전하며, 이러한 부르심이 회개와 거룩한 삶으로의 초대임을 전달한다. 전시에는 총 20점을 선보이며, 대표작 ‘만물상’은 금강산 바위의 기묘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담아냈다.
임 작가는 “작품들을 통해 자연의 힘과 하느님의 사랑, 그리고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표현했다”면서 “‘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이사 7,9)는 말씀처럼 내가 체험한 신앙과 믿음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