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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술 청년작가 기획전 ‘공동의 집에 관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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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 폭우와 같은 자연재난의 시대.

공동의 집인 지구를 아끼며 살아갈 주인공은 청년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청년 화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르침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이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주최한 성미술 청년작가 기획전이 지난 12일 명동 갤러리1898에서 개막했습니다.

전시회 주제는 ‘공동의 집에 관한 대화’.

전시회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가 밑바탕이 됐습니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 11명의 청년 작가들은 「찬미받으소서」를 읽고 묵상한 다음 각자의 개성과 탈렌트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공동의 집에 관한 대화라는 주제 역시 「찬미받으소서」 3항에서 이야기 한 “우리의 공동에 집에 관하여 모든 이와 대화를 나눈다”는 구절에서 따온 겁니다.

개막식에서 청년들의 작품을 감상한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교황의 회칙을 묵상하고 예술작품으로 만든 것은 사제의 강론과 비슷하다”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세상 만물을 볼 때 우리는 그 아름다움을 알아볼 수 있으며 환경을 가꾼다는 것은 본래 자연 안에 있는 하느님의 아름다움을 잘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멸종위기 동물 스탬프로 활동지를 꾸미는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평일 오후 2시, 주말 오후 4시에는 청년 작가의 도슨트 프로그램도 열립니다.

<김미소진 마리아 / 청년 작가>
“동물과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면서 축제의 장처럼 표현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관람객 분들이 보시면서 이렇게 많은 멸종위기종이 있었구나라는 것을 주목을 해서 봐라봐 주셨으면 좋겠고…”

 


CPBC 이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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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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