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복잡하고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고 스트레스와 불안으로부터 벗어나도록 돕는 전시가 마련된다.
풍부한 색채와 독창적 조형미로 자연을 그리는 여선주(아녜스) 작가가 8월 9~17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에서 ‘자연에서 배우다’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자연의 지혜와 아름다움에 눈뜨다’를 부제로 한 전시에서 여 작가는 자연으로부터 오는 무한한 지혜와 아름다움을 다양한 색채와 독특한 조형미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아크릴과 수채, 칠보 등 다양한 소재로 자연을 표현한 작품과 함께 소품도 함께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 작가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자연은 영감과 지혜의 원천으로 존재한다”면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기후와 함께 끊임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는 자연을 소중히 다루어야 하며 우리는 자연의 일부라는 겸허한 자세를 깨닫게 해 준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으로부터 오는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