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1전시실에서는 여선주(아녜스) 작가의 ‘자연에서 배우다’ 전이, 제2전시실에서는 권은정(로사) 작가의 ‘기억 속의 선물’ 전이 개최된다. 여 작가는 자연으로부터 오는 무한한 지혜와 아름다움을 아크릴, 수채화, 칠보 작업 등으로 표현했고, 권 작가는 자신의 그림책 「정육점 엄마」, 「박치기 발차기」의 원화 50여 점과 책에 미처 담아내지 못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3전시실에서는 지난 2월 개최된 ‘갤러리 1898 성미술 청년작가 공모전’에서 뽑힌 두 명 가운데 이산하(미카엘라)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경 속몇몇 생물을 평면과 입체 작품으로 표현해 동식물에 담긴 하느님의 말씀을 되새겨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