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작 ‘성모님의 기도’, 2023년.
서울 명동 갤러리 1898에서는 4~12일 김문숙 개인전과 지유미혜 ‘가을을 부르다’전, ‘성모님의 기도’전이 열린다.
먼저 제1전시실에서는 김문숙(요셉피나) 작가가 10여 년간 예수님이 걸은 길을 묵상하며 국내외 성지와 성당 등을 찾아 기록한 사진 20점이 ‘THE ROAD’라는 제목으로 전시된다.
제2전시실에서는 최지하(체칠리아), 장미라(마들렌 소피), 최유경(크리스티나), 김혜옥 작가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작업하는 네 명의 작가가 주님이 주신 탈렌트로 영광과 찬미를 드리자는 의미에서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가톨릭청년미술가협회에서 활동해 온 김용덕(바오로), 김지영(클라라), 박기윤(토마이스) 작가는 묵주기도와 신비에 대한 묵상 나눔을 통해 함께 제작한 작품 30여 점을 소개한다. 전시장 역시 작품을 관람하는 동시에 묵주기도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