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그림과 시를 통해 소통하며 교류를 쌓아온 작가 4명이 ‘가을을 부르다’를 주제로 10월 4~12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2전시실에서 교류전을 마련했다.
최지하(체칠리아) 시인과 최유경(크리스티나) 화가, 장미라(마들렌소피) 이콘화가, 김혜옥 화가는 각기 다른 영역의 작품세계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네 작가는 이 과정에서 주님께서 주신 탈렌트로 영광과 찬미를 드리자는 의미로 전시를 마련했다. ‘지유미혜’는 이들의 이름 가운데 글자를 모은 것이다.
네 작가는 서화와 이콘, 서양화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