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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를 이끌어주는 책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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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묵주기도 많이 바치고 계시는지요?

묵주기도 성월이 어느덧 중반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생전 “묵주기도야말로 우리도 성모님처럼 성모님의 마으으로 그리스도의 빛나는 얼굴을 바라볼 수 있는 기도”라고 말했는데요.

묵주기도를 꾸준히 바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힘 기자입니다.

[기자] 묵주기도는 장미꽃밭을 의미하는 라틴어인 ‘로사리움’(Rosarium)에서 명칭이 유래했습니다.

기도의 형태로만 본다면 성모송을 반복하는 소리 기도이지만, 환희, 빛, 고통, 영광의 신비 안에서 끊임없이 그리스도의 생애를 묵상하도록 초대하는 기도입니다.

묵주기도를 꾸준히 그리고 체계적으로 바치는 데에는 묵주기도에 대해 알려주는 책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가톨릭출판사 「성모님께 드리는 나의 청원 묵주기도 노트」는 신자들에게 묵주 기도의 은총을 마음속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누구나 쉽고 꾸준히 묵주기도를 바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묵주 기도를 바치는 방법부터 9일 기도 순서, 주요 기도문, 신비의 순서 등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하루에 어떤 지향으로 묵주기도를 바칠 것인지 청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를 돌아보고, 묵상하며, 오늘 받은 은총을 떠올려 달력을 채워나가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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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가 익숙하지 않다면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드리는 첫 묵주기도」를 추천합니다.

아직 묵주기도가 무엇인지 모르는 예비신자와 묵주기도를 처음 바치는 새 신자들도 책을 보고 쉽게 묵주기도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환희, 빛과 같은 각 신비와 단마다 성경말씀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강론을 묵상하면서 묵주기도를 바칠 수 있어 묵주기도의 은총을 더욱 깊이 체험하게 이끕니다.

이 책을 엮은 알레산드로 사라코 신부는 “묵주기도를 바치는 사람은 아주 특별한 내적 체험을 하게 되고, 그리스도를 옷 입듯이 그분을 닮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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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박상운 신부가 쓴 「묵주기도학교」는 2019년 출간된 이후 다섯 번째 판을 펴냈을 정도로 묵주기도에 관한 스테디셀러.

저자는 우리는 살아가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많은 어려움을 맞닥뜨리곤 하는데, 이런 때일수록 묵주기도를 정성스럽게 바치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 자신을 내어맡기고, 성모님을 통해 예수님께로 가는 가장 확실한 구원의 기도가 묵주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묵주기도의 의미와 역사에서부터, 묵주기도의 구성, 묵주기도 기도문 등 묵주기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묵주기도성월, 묵주기도의 의미와 방법을 더욱 깊이 깨달아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묵주기도를 봉헌해보면 어떨까요.


CPBC 이힘입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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