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 가톨릭미술가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규승(실바노) 작가가 11월 1~30일 대구 중구 예담갤러리에서 ‘김규승 묵상전’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서는 ‘생명의 빛’을 주제로 한지 또는 수채화 용지에 먹과 채색 작업을 하는 작가 특유의 수묵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성당 내부 모습 등 작가가 실제로 경험한 공간을 한국적으로 표현하고, 특히 빛의 결들을 단위화 하면서빛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작품 속에 녹여 낸 영성이 돋보인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