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아캘리아카데미 회원전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가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명동 갤러리 1898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사제와 수도자를 비롯해 20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신앙의 빛이 되신 김수환 추기경님을 그리며’를 주제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벗이었던 추기경의 말씀과 모습들을 글씨와 그림, 새김전각 등을 통해 선보인다. 수제도장과 캘리그라피 현장 판매 수익금, 축하화환 및 선물 대신 기부 받은 쌀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명동밥집에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제1전시실에서는 김이선(사비나) 작가의 ‘The Blessing 축복’ 전이 개최된다. 단풍, 햇살과 향기 등 가을의 축복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 20여 점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