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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11월 5일자 성금 전달 - 강직성 척추염 앓는 김일홍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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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앓는 어머니 봉양과 어린 아들 양육비를 위해 고국 한국에서 건설 현장 목수로 수년간 일하다가 강직성 척추염으로 몸져누운 재중동포 김일홍씨 사연(본지 11월 5일자 4면 보도)에 독자들의 깊은 위로가 전해졌다.

독자들이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신문사로 보내온 성금은 총 3738만5990원이다. 성금은 11월 23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원목실장 최솔(세베리노) 신부가 입원 중인 김일홍씨와 누나 김월화씨에게 전달했다.

김일홍씨는 “중간 발생한 병원비와 빚 충당 등 누나와 내가 짊어질 수 없는 큰 짐이 한결 덜어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월화씨는 “어머니 품에 안긴 듯 형용할 수 없는 위로에, 중국에선 접할 기회가 없던 신앙에 마음(?心)이 생겼다”며 눈물 흘렸다.

최솔 신부는 “버거운 몸을 이끌고 재활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는 김일홍씨에게 가톨릭신문 독자들이 하느님의 위로를 보여줬다”며 “일자리 등 여전히 넘을 산이 많은 김씨 남매가 다시 절망하지 않도록 계속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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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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