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진가회 홍덕희(아녜스) 작가가 ‘사진과 함께하는 말씀 묵상’을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홍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주보’ 1면에 실렸던 자신의 사진을 중심으로 총 20점을 선보인다.
홍 작가는 사진가로서 성경 말씀과 자신의 신앙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신구약성경을 2차례 필사했고, ‘성서백주간’을 5차례 수료했다. 홍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사진을 통해 복음 말씀을 나누고 묵상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홍 작가는 “말씀과 사진과 글을 마주하며 잠시나마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기쁨, 평화 안에 머물고 주님께서 얼마나 좋으신 분이신지 맛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시는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에서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