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초 창작모임 ‘글림 어라운드’(Gleam Around)가 2월 19일~3월 16일 대구 남산동 예담갤러리에서 ‘세상의 빛’을 주제로 전례 조각초 초대전을 연다.
글림 어라운드는 전례미술연구소에서 함께 공부한 동기생 9명이 결성한 모임이다. 이번 전시에는 부활, 대림, 성탄 등 전례 안에서 쓰이는 조각초 25점을 선보인다. 전례력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 조각초들을 비교하면서 예술적 아름다움과 전례적 의미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 초들은 팜과 소이를 함유한 친환경 재료로 제작됐다.
※문의 053-659-3384 예담갤러리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