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활' 포스터 <제공=사단법인 이태석 재단>
남수단의 돈 보스코로 불린 이태석 신부의 삶을 그린 영화 '울지마 톤즈'에 이은 후속작 '부활'이 바티칸에서 상영됩니다.
사단법인 이태석재단은 세계주교시노드 기간인 24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바티칸 시노드홀 2층에서 영화 ‘부활’을 상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부활'은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헌신으로 자라난 제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울지마 톤즈'와 '부활'을 모두 연출한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은 "지난 2011년 '울지마 톤즈'에 이어 후속작 '부활'도 바티칸에서 상영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바티칸에 모인 세계주교시노드 참석자들에게 예수님 사랑을 몸소 실천한 이태석 신부와 제자들의 이야기를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바티칸에선 전 세계 110여개 나라, 36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제2회기가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