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제26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시상식'에서 CPBC '시간제 엄빠의 나라' 제작진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승열 감독, 최은주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전은지 기자, 이지혜 기자.
저출산 문제를 시간과 정서 관점에서 살펴본 CPBC의 다큐멘터리 '시간제 엄빠의 나라'가 '제26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다큐 '시간제 엄빠의 나라'는 가족의 육아 현장을 직관적으로 조망하면서 저출산 문제에 성찰적 해법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날 방송부문 대상(대통령상)은 시사기획 창 '어머니의 된장국: 가사노동 해방일지'(KBS)가 수상했습니다.
최우수상은 다큐24 '당신은 요즘아빠인가요?'(YTN) 외 6편이, 우수상(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은 더 보다 17회 '누구냐 넌? 딥페이크의 덫'(KBS) 외 5편이 선정됐습니다.
보도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은 노컷뉴스 '2024 대한민국 출산·출생 팩트체크 문답'이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에는 '남녀편견지사'(투데이신문) 외 4편이, 우수상(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에는 '불법 성산업의 공범들'(한겨레21) 외 3편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양성평등 미디어상은 양성평등 가치 확산에 대한 방송·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자 1999년에 제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