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종교사회복지대회에서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은 가톨릭 등 4대 종단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제공
가톨릭 등 4대 종단이 연대한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이하 한종사협)는 12월 26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제19회 종교사회복지대회’를 열고, 각 종단 사회복지기관 우수 직원을 포상했다. 수상자 23명 중 가톨릭 기관 소속은 3명이다.
정소라(사회복지법인 천주교마산교구사회복지회) 팀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최승아(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계장은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김현주(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차장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2026년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종교계 전망과 과제를 제시하는 김용익 돌봄과 미래 이사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한종사협 회장 강석진(한국구세군 사회복지부 부장) 사관은 이날 “종교계 사회복지는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사랑과 희망을 실천해왔다”며 “2025년에도 활발한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