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9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탈북 여고생의 일기'' 뮤지컬 ‘은경’ 무대에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6·25전쟁 발발 75주년과 7·14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앞두고 ‘북한판 안네의 일기’ 뮤지컬 ‘은경’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서울시 통일인식 및 북한이해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쇼케이스를 선보인 이 작품은 북한 사회를 생생하게 경험한 탈북 여학생이 자신의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을 회고하면서 쓴 「은경이 일기」를 원작으로 한다. 서강대 명예교수로 오랜 기간 북한 및 탈북민 관련 연구를 해온 북한연구소 김영수 소장 등이 북한 실상과 인권 문제를 알리고 공감하기 위해 책으로 엮었고, (사)북한연구소와 (사)문화예술교육협회가 쇼케이스 제작에 공동 참여했다.

무대는 정치적·이념적 접근을 넘어 북한 청년들이 자유와 기본적인 권리를 박탈당한 채 살아가는 현실을 조명한다. 한편 북한의 청년들 역시 보편적인 성장 과정을 겪으며 사랑과 우정·꿈을 꾸는 존재임을 강조하며 북한 사회 및 남북한 청년 간의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본 공연에서는 한층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들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7월 9~13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선보인 뒤 17~19일에는 대구학생문화센터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윤하정 기자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5-06-18

관련뉴스

말씀사탕2025. 6. 19

1테살 5장 8절
우리는 낮에 속한 사람이니, 맑은 정신으로 믿음과 사랑의 갑옷을 입고 구원의 희망을 투구로 씁시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