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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역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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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이라면 성경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지만, 읽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시대와 문화가 우리와는 거리가 멀고 또 힘들여 연구해야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친숙하지 않은 부분 속에서도 우리 전통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성경이 역사를 이야기한다고 볼 때, 각 역사는 하나의 역사 안에 통합되어 표현되며 그것을 통해 자기 경험과 정체성에 관해 알려준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호수아기, 판관기, 사무엘기, 열왕기는 창조에서 시작하여 성조들을 거쳐 모세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오경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역대기도 이와 비슷한 기간을 다루고 있으며, 에즈라-느헤미야기는 유배 이후의 일부 사건을 이야기로 이어간다. 


책은 하느님 말씀으로서의 성경에 대한 믿음을 기초에 두면서, 성경을 전통의 고전으로 여기라고 강조한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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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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