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상 영성센터 갤러리 쉼 31일까지
복음통독프로젝트 그룹의 ‘인仁·어語·예禮’ 전이 서울 명동 전·진·상 영성센터 갤러리 쉼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말 루카 복음 통독을 마친 여섯 명(박소영·박재희·이아름·조수선·황규숙·황태하)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복음을 해석해 제작한 작품을 모았다. 전시 제목으로 중의적 의미를 담아 영문 ‘In Us Yes’와 한문 ‘인仁·어語·예禮를 병기한 점이 흥미롭다. 이번 전시는 31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복음통독프로젝트는 종교·연령·장르 제한 없이 모인 작가들이 각자의 예술적 신념과 소명 의식을 복음적 관점에서 함께 나누며 성장을 도모하는 아티스트 그룹으로, 그동안 △루카-엄마의 기쁨 △마태오-아빠의 꿈과 청춘 △요한-사랑 △마르코-복음의 시작 등의 전시를 개최했다.
윤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