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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산청 성심원 ‘수해 복구’ 위한 미사·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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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6~19일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작은 형제회 산청 성심원(원장 엄삼용 알로이시오) 수해 복구를 위한 미사와 음악회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희망과 위로 그리고 감사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8월 23일 오후 4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다.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단장 성우용 라파엘)과 데꼬르합창단(단장 신상하 스테파노), 베이스 성종언(요한 사도)이 출연한다.


엄삼용 원장은 “극한 폭우에 거대한 토사가 산청 지역과 성심원의 생활 터전을 덮쳐 재발 방지 설계와 복구 토목공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분과 함께하는 이 찬양이 하늘에 닿아 큰 울림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아름다운 음악이 위로와 용기가 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별도 입장료는 없으며, 이날 모인 수익금은 수해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후원 계좌: 농협 887-01-055068 (재)프란치스꼬회산청분소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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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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