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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 복지 시설 성심원 수해 복구를 위한 음악회,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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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성심원에서 한센인들이 생활하는 가정사1동 복도에 산사태로 토사물이 밀려 들어왔다. 사진=산청 성심원



지난 7월 1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남 산청 지역 폭우로 피해가 극심한 성심원의 수해 복구를 위한 미사와 음악회가 23일 오후 4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대성당에서 거행된다.

작은형제회가 운영하는 경남 산청 성심원은 국내에서 소록도 다음으로 한센인이 많이 사는 복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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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원은 7월 발생한 폭우로 거대한 토사가 건물을 덮치며 생활터전이 직접적인 피해를 본 상황이다. 사람 손으로는 하기 어려운 복구 토목공사를 위한 굴착기나 덤프트럭 등 중장비 지원과 봉사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성심원장 엄삼용(알로이시오) 수사는 “순식간에 일어난 산사태로 아찔했다”며 “아슬아슬하게 목숨을 건진 분만 4명”이라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산사태 피해 재발방지 설계와 막대한 복구 공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미사와 음악회에서는 그나마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감사하며, 다시금 한센인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할 예정이다. 문의 : 055-973-6966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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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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