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138개국 2300여 편 출품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21~25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사)자연의권리찾기와 (재)영화의전당이 마련한 이번 영화제에는 폭염·홍수·산불 등 오늘날 더욱 심각해진 기후 재난을 반영하듯 138개국에서 2300여 편이 출품됐다. 역대 최다 규모다.
이 가운데 20개국 49편이 상영된다. 21일 개막식에서는 연예계 환경실천가로 알려진 홍보대사 박진희 배우가 ‘지구를 위한 10분’ 강연을 진행하며, 기부천사·독도지킴이 가수 김장훈씨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개막작으로 동물학자이며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의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가 상영된다.
윤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