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리의 핵심을 쉽게 풀어 설명하면서, 젊은이와 냉담자들이 흔히 겪는 고민과 방황에 대해 실제로 조언해 주는 책이다. 제목에서 드러나듯, 가톨릭 신앙을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어 교회를 떠나거나 망설이는 사람들, 특히 냉담 중인 젊은이들을 향한 저자 전삼용(요셉) 신부의 마음을 담았다.
전 신부는 사목 현장에서 체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교회와 본당에 대한 생생함과 친근함을 느끼게 해주며, 아울러 기존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통찰을 선사한다.
‘교리를 변질시키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쉽게 가톨릭 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가르침’으로 제시하려 노력했다는 저자는 이런 이유로 책의 대상을 자신의 조카들로 삼았다. 신앙에 회의를 느끼거나 교회 문턱이 높게만 느껴졌던 이들에게, 신앙생활을 회복하는 길잡이가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