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의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8월 20일 수원교구청에서 접견했다.
이 주교와 최 장관은 이날 자리에서 종교와 문화의 역할,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두 사람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중요성에 동감하면서, 한국교회와 정부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 주교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젊은이가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이라며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문화와 가치, 전통을 알리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외국에서 오시는 손님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해 좋은 인상을 주도록 정부에서도 세밀하게 준비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자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우일 종무관과 이용욱 종무2담당관, 수원교구에서는 홍보국장 이철구(요셉) 신부가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