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성수동본당 창립 60주년 자선음악회 포스터이미지. 성수동본당 제공
서울대교구 성수동본당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본당 창립 60주년 기념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그 사랑 그대 있음에'를 주제로 열리는 자선음악회는 아나운서 김병찬이 사회자로 나서며, 가수 인순이(체칠리아)를 비롯해 송가인, 정동하, 박서진, 서지오, 배일호, 소프라노 박성희씨와 바리톤 김동규씨 등이 선사하는 다양하고 풍성한 무대로 펼쳐진다.
특히 자선음악회답게 음악회 수익금은 무의탁청소년과 나환자 재활, 뇌성마비장애인, 수재민, 산불 재난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1943년 10월 당시 혜화동본당 뚝섬공소로 출발한 성수동본당은 1964년 성수동 천주교회 공동체로 설립됐다가 1966년 6월 과달루페 외방선교회 선교 사제가 초대 주임으로 부임하면서 본당으로 승격됐다.
1977년에는 자양동본당을 분리 승격시켰으며, 2016년에는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본당설립 5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