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영화인협회(회장 이경숙 비비안나)가 주최하고 가톨릭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조용준 니콜라오 신부)가 주관하는 제12회 가톨릭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차유진(이레네) 씨가 위촉됐다.

차 씨는 1994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30년 넘게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주·조연을 오가며 깊이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인정받은 차 씨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정직한 후보2>와 <항거: 유관순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인터넷신문사 ‘오마이뉴스’에서 2025년 희년을 맞아 어머니와 함께한 성지 순례 경험담을 나누기도 했다. 차 씨는 가톨릭영화제 홍보대사와 함께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오는 10월 23일 제12회 가톨릭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영화제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되며, ‘희망으로 나아가는 길(The Way to Hope)’을 주제로 국내외 장·단편 약 50여 편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