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는 수많은 동물과 식물이 등장한다. 수탉은 베드로의 회개를, 염소는 속죄 제물을, 겨자씨는 믿음을 드러내는 상징으로 쓰였다.
「성경 속 동물과 식물」은 포도, 올리브, 무화과 등 식물에서부터 독수리, 돼지, 비둘기, 그리고 심지어 모기와 용까지 성경 속에 등장하는 78종의 동식물을 새롭게 조명하며, 창조 안에 담긴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도록 초대한다.
16년 만에 개정판으로 다시 선보인 이번 책은 각 장을 독립적으로 구성해 관심 있는 주제를 먼저 찾아 읽을 수 있다. 풍부한 설명과 함께 곁들여진 그림들은 독자들이 말씀을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신자는 물론, 자녀에게 말씀을 전하고 싶은 부모, 자연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