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8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성과 속, 그 빛나는 환희’를 찾아서

정미연 작가 초대전10월 2일까지 오매갤러리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정미연(아기 예수의 데레사) 작가 초대전 ‘성과 속, 그 빛나는 환희’가 서울 종로구 삼청로 오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종교와 예술이 오랫동안 탐구해온 주제인 ‘성스러움과 속됨’을 현실에서 새롭게 성찰하며 인간 존재를 비추는 빛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가톨릭 성화를 꾸준히 작업해온 작가는 자신이 생활하는 불교미술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경주에서 그 실마리를 찾았다. 석굴암에 있는 석가모니의 십대 제자상을 예수님의 제자상으로 전치해 베드로와 바오로의 이름을 새기는가 하면, 인간 존재의 실체를 드러내는 가장 직관적이고도 아름다운 형상인 여성 누드 크로키를 나란히 배치했다. 또 청색과 금색의 대비로 신성과 인간성의 관계를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전시는 10월 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윤하정 기자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5-09-2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5. 11. 28

지혜 1장 6절
지혜는 다정한 영, 그러나 하느님을 모독하는 자는 그 말에 책임을 지게 한다. 하느님께서 그의 속생각을 다 아시고 그의 마음을 샅샅이 들여다보시며 그의 말을 다 듣고 계시기 때문이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