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여성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위기의 유다인들을 구해내던 구약의 유딧, 예수님 옷자락에 손을 대고 구원받던 신약의 하혈하는 부인을 ‘제4회 피규린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바틀로 교육센터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대구 파동 센터 1층에서 ‘구약과 신약의 믿음의 여인들’ 주제로 피규린 전시회를 연다. 피규린, 즉 ‘피규린 비블리크(Figurine Biblique)’는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을 형상화하는 신앙교육 도구다. 성경공부와 묵상 나눔 등을 위해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가 2004년부터 도입, 보급, 발전시키고 있다.
성경에서는 하느님께서 당신 구원계획을 실행에 옮길 때, 특히 여성들에게 고유한 역할을 맡기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성실히 따랐으며, 위험 중에도 용감했던 성경 속 여성들을 피규린으로 표현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신앙인에게는 영적 체험과 메시지, 믿음, 하느님과의 관계에 대해 숙고할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053-783-9817, 010-2693-9817 바틀로 교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