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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가을밤…다채로운 클래식 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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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가을밤을 따라 합창과 오르간 연주를 비롯해 소프라노 임선혜(아녜스)의 리사이틀까지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합창단은 10월 2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낭만주의 거장 프란츠 리스트의 <미사 솔렘니스(Missa Solemnis)>를 들려준다. <미사 솔렘니스>는 1856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에스테르곰 대성당 봉헌식을 위해 작곡된 장엄미사곡으로 웅장한 합창과 섬세한 사중창, 극적인 오케스트라 연주가 결합됐다.


이번 연주에는 국립합창단 민인기 단장 겸 예술감독과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 소프라노 방신제, 테너 김세일, 바리톤 이응광,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부천시립합창단은 10월 30일 경기 부천시 중동 부천아트센터에서 ‘오르간과 합창음악’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바흐 칸타타 <인류의 기쁨 되신 예수>, 스탠포드 <마그니피카트> 등 합창곡을 비롯해 생상스 <프렐류드와 푸가 3번>, 바흐의 사냥 칸타타 중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등 오르간 독주곡을 만날 수 있다.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김선아가 지휘와 해설을 맡고, 오르가니스트 최수영(프란치스코)이 4576개 파이프를 통해 장엄하면서도 풍부한 오르간의 선율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임선혜는 11월 12일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로맨틱 리사이틀’을 갖는다. 2025 제10회 마포M클래식 축제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에는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브람스와 슈만 등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들의 가곡부터 김상옥 시·윤이상 곡 <그네> 등 서정적인 국내 가곡들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첼리스트 이호찬(요한 사도)과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임선혜와 호흡을 맞춘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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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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