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글라라) 작가의 개인전과 서울가톨릭사진가회(회장 류연수 프란치스코, 담당 김명중 시몬 신부)의 회원전이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관장 진슬기 토마스 데 아퀴노)에서 열린다.
제1전시실 김지영 작가는 ‘희망의 위로-예수님과 함께 걸으며’를 주제로, 어둠 속에서도 빛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고난과 절망에서 자신을 빛으로 인도한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그로 인한 위로와 감사 등 개인적 경험과 묵상을 <예수님>, <소녀> 등 10여 점의 도예 작품에 녹여 냈다.
서울가톨릭사진가회는 제2·3전시실에서 제25회 정기회원전을 연다. 60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는 특정 주제 대신 성경 말씀이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 ‘빛’이 되었는지를 담은 작품들로 채워진다.
류연수 회장은 “이번 전시가 하느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세상에 대해 새로운 시선과 깊은 깨달음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눈에 비친 빛이 관객들의 마음에 따스한 온기로 스며들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