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회장 서동범 마르코, 담당 홍창익 비오 신부)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주교좌범어대성당 드망즈갤러리 1·2관에서 기념 사진전을 연다.
교구 사목교서인 ‘아름답고 거룩한 전례’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에서는 사진가회 회원들의 작품 70여 점과 서울·부산·제주교구 사진가회 초대작품 13점이 선보인다. 특히 ‘사진 예술을 통한 전교’라는 목표 아래 25년 동안 이어온 사진가회의 활동 여정을 담은 작품도 전시돼 눈길을 끈다.
2000년 창립한 대구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는 사제·부제 서품식 등 교구 내 각종 행사의 공식 기록 촬영을 맡아 사진 아카이브를 축적해 왔다. 또 ‘칠성사’, ‘사랑과 종교’ 등을 주제로 매년 정기전을 개최하며 신앙을 시각화하는 데 힘썼다. 아울러 정기전 판매 수익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거나, 교구 각 본당에서 영정사진 봉사활동을 하는 등 전교와 기록, 나눔에 전념하고 있다.
※문의 010-3502-0909 대구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