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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당신을 사랑한다 말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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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초판 발행 이후 27년 만에 선보인 사제 시인 이대근 신부(론지노·대전교구 국내 연수)의 시집 「당신을 사랑한다 말하지 않게 하소서 」의 증보판이다. 이번 책에는 초판 발행 당시 쓴 17편의 시가 새롭게 추가돼 총 88편이 실렸다.


이대근 신부는 “사람의 마음을 맑게 걸러 주는 아름다운 시는 오로지 아름다운 마음의 경지를 지닌 이에게서만 나올 수 있다”며, 좋은 시를 쓰기보다는 먼저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증보판에는 시 외에도 사제의 길에 대한 저자의 삶과 마음을 정리한 짧은 글 2편과 함께 김남조 시인, 정채봉 동화 작가의 추천사가 초판 그대로 수록돼 있다.


일관되게 ‘신앙인에게서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연과 휴머니즘 그리고 하느님에 대한 사랑의 목마름으로 삶을 끌어안고자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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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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