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크리스티나) 작가가 의정부교구 갤러리 평화(관장 김동수 야고보 노엘 신부)에서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개인전 ‘지극히 작은 드림_빛으로, 평화로, 노래로’를 개최한다.
형통캘리그라피, 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 중인 작가는 최근 의정부 가톨릭 미술가회에 입회하며 신앙인으로서 작품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글씨로 옮긴 그의 신앙 고백이자 기록이다. 화선지에 먹으로 작업한 <시편에 설레다>를 포함해 <사라지지 않는 소리>, <주 하느님 자비로이> 등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는 “성가는 세례를 받고 처음 만난 믿음의 언어였고, 마음에 기도로 새겨져 신앙 속에서 고백이 됐다”며 “그 안에서 만난 하느님의 음성과 위로가 모든 이의 마음에 평화의 울림으로 닿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