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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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읽으면 어느새 통독이 눈앞에! 「문제 풀이와 함께하는 성경 통독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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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가까이하고 성경을 완독할 수 있도록 돕는 「문제 풀이와 함께하는 성경 통독 시리즈」(전 7권)가 출간됐다. 하루하루 정해진 분량대로 성경을 통독하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중요한 내용을 익히도록 구성돼 있다. 그날 읽은 말씀 중 마음에 와닿은 부분을 골라 나누고 묵상할 수 있어,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도록 이끄는 성경 통독 안내서다.


저자 최재영 신부(시몬·대구대교구 4대리구 교구장 대리)는 본래 3년 과정의 ‘본당 시니어 성경대학’의 교재를 염두에 두고 책을 제작했다. 교구장 대리로서 본당 사목 방문을 할 때 “노인 사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가장 많이 요청받은 이유에서다. 최 신부는 예전 본당 주임으로 재직할 당시 만들어 활용했던 시니어 성경대학 교재가 반응이 좋았던 점을 떠올려, 본당 여러 제단체나 개인 등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해 이번에 총 7권의 시리즈로 책을 출간하게 됐다.


책은 성경 순서대로 총 85주간 과정에 따라 성경 통독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경 통독 참여자들은 1권부터 6권까지 「모세오경」, 「역사서」, 「시서와 지혜서」, 「예언서」, 「복음서와 사도행전」, 「서간과 요한묵시록」으로 나눠진 책을 차례대로 공부하면 된다. 각 책의 문제에 대한 해답은 마지막 7권 「답지」에 한꺼번에 모아놓았다.


만약 본당 전체 혹은 소그룹 단위로 이 책의 안내에 따라 성경 통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3년간 총 85주간 과정으로 성경 통독을 할 수 있다. 1년을 두 학기로 나눴을 때, 시리즈 순서대로 다섯 학기를 15주간, 마지막 학기를 10주간으로 나눠 3년 6학기 과정을 운영하도록 구성했다. 


참여자는 주 6일 동안 ‘읽기표’에 따라 성경을 읽고 문제를 푼 뒤, 그날 마음에 와닿은 말씀을 한 구절씩 기록한다. 남은 하루는 일주일간의 내용을 정리하며 묵상한다.


최 신부는 “성경을 완독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분량을 나누고 문제를 푸는 방식은 그런 부담을 덜고 더 깊이 읽도록 돕는다”며 “신자 재교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054-275-0610 대구대교구 4대리구청, 053-257-8962 대구 계산서원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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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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