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톨릭작곡가협회(담당 신기호 신부) 제26회 성음악발표회가 16일 오후 8시 서울대교구 청담동성당에서 열린다. 주제는 ‘성모 노래(Marian Hymn)’로, 성모님 안에서 드러나는 보호와 치유를 중심으로 희년이 요청하는 회복의 의미를 음악에 담았다.
강가을(대건 안드레아)·박하얀(에우세비아)·한정임(엘리사벳)씨 등 13명의 작곡가가 참여한다. 전례 전통과 현대적 창작이 어우러진 음악들을 통해 성모 찬가의 흐름을 따라 희망의 여정을 묵상하도록 이끌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원장 신기호 신부의 지휘로 무지카사크라서울 합창단이 함께한다.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과 서울대교구 성음악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09년 설립된 한국가톨릭작곡가협회는 양문희(마짜렐로) 회장을 비롯해 40명의 작곡가가 활동하고 있다. 티켓 문의 : 010-2633-2025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