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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성금 전달] 갓 태어난 쌍둥이 돌볼 여력 없는 베트남 이주노동자 응웬 티 트엉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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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쌍둥이를 돌볼 여력도 없이 부부가 중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이주노동자 응웬 티 트엉(26) 씨의 사연(본지 2025년 11월 30일자 4면)에 독자들이 따뜻한 사랑과 후원을 보내왔다.


보도 이후 11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모금된 성금은 총 5477만1996원이다. 사회복지법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여수이주민지원센터 이현선(마리 도미나) 수녀는 12월 18일 센터에서 응웬 티 트엉 씨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트엉 씨는 “어려운 시기에 가족을 걱정해 주고 함께해 준 수녀님과 주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병원 빚을 갚고 남편의 수술과 치료를 준비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돈을 열심히 벌어 베트남에 있는 부모님과 아이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현선 수녀는 “후원 덕분에 더 이상 빚을 지지 않고 마음 편히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보내주신 정성과 관심에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변경미 기자 bgm@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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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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