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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희망디딤돌 인천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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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삼성희망디딤돌 인천센터 개소 및 10주년 기념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 제공



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사장 김현수 신부)가 위탁 운영하는 ‘삼성희망디딤돌 인천센터’가 11일 개소했다. 삼성은 이날 인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인천센터 개소식과 희망디딤돌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희망디딤돌은 성인이 돼 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안정적 환경에서 홀로 서기를 준비하도록 주거지원과 취업교육 등을 제공한다.

 

인천센터 거주공간은 총 16개 실이며, 만 18세 보호 종료 이전 청소년을 위한 체험실도 2개 갖췄다. 현재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은 2015년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해왔다. 인천센터는 16번째다. 지난 10년간 희망디딤돌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5만 4611명이 지원을 받았다.

 

이날 희망디딤돌 수혜자 대표로 참석한 정재국씨는 보호 종료 이후 희망디딤돌센터에서 생활하며 취업에 성공하고, 지난 9월 결혼해 가정도 꾸렸다. 정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취업과 가정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 희망디딤돌에 감사하다”며 “이제는 제가 힘든 누군가에게 디딤돌이 돼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유정복 인천시장·장석훈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등이 참여했다.

 

앞서 인천교구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2024년 9월 2일 삼성과 인천광역시·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디딤돌 인천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삼성은 희망디딤돌 인천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해 3년간 사업비 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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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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