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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주교좌중앙성당,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1956년 완공돼 주교좌성당 역할…전주시 7번째 국가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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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주교좌 중앙성당과 현재의 중앙성당 모습. 전주시 제공


전주교구 주교좌중앙성당이 국가등록문화유산(국가유산)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시는 국가유산청이 1956년 완공된 전주 중앙성당을 국가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30일의 등록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소유자 동의를 거쳐 국가유산으로 최종 등록할 계획이다.

전주 중앙성당은 1950년대 신자가 늘면서 건립됐다. 1956년 완공돼 이듬해부터 전주교구 주교좌성당으로 지정됐다. 

또 전라북도건축사회 초대 회장을 지낸 건축가 김성근 씨가 설계에 참여했고, 설계 당시 도면이 남아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내부에 기둥을 두지 않고 지붕 상부에 목조 트러스를 설치해 성전 공간이 넓고 트인 게 특징이다. 
 
국가유산청은 종탑 상부 조적 기법과 지붕 목조 트러스, 원형 창호와 출입문, 인조석 물갈기 마감 등을 '필수보존 요소'로 권고했다. 필수보존 요소는 문화유산 가치 보존을 위해 반드시 유지해야 할 부분이다.

시는 전주 중앙성당이 국가유산에 최종 등록될 경우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고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존·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 중앙성당은 1960년대부터 인권·민주화 운동의 상징적인 공간"이라 "국가유산으로 등록되면 호남지역의 새로운 천주교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중앙성당이 국가유산에 등록되면, 전주시는 신흥고등학교 강당 및 본관 포치, 중앙동 구 박다옥, 다가동 구 중국인 포목상점, 전북대학교 본관·구 문리과대학·구 중앙도서관 등에 이어 7번째 국가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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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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