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의 생애와 권고, 편지, 다양한 프란치스코 문헌에서 가져온 짧은 문장과 사진이 어우러진 매일 묵상 일력이다. 분량은 하루 한 페이지로 구성돼 아침이나 저녁에 잠시 머무르며 복음적 삶을 돌아보기에 알맞다. 지난 1월 10일부터 2027년 1월 10일까지, 프란치스코 성인 선종 800주년 특별 희년이 선포된 가운데, 매일의 사진 한 장과 글 한 구절로 희년 동안 프란치스코 성인을 좀 더 쉽게 알게 되는 계기를 준다.
일력은 무엇보다 프란치스코 성인의 핵심 영성을 차분하게 따라간다. 가난과 겸손, 평화, 피조물 사랑, 하느님께 대한 절대적 신뢰 등 성인이 남긴 메시지를 일상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신앙인들이 오늘의 자리에서 성인의 발자국을 다시 바라보도록 이끈다. 매일 짧게, 그러나 깊은 울림을 남기는 단상들은 독자에게 기도와 성찰의 리듬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