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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해외 원조 주일 담화] 조규만 주교 “가난한 이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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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공식 국제개발협력기구 (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하 한국카리타스) 이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는 1월 25일 제34회 해외 원조 주일을 맞아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을’ 제목으로 담화를 발표했다. 조 주교는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전쟁과 재해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며 가난한 이와 연대하는 가난한 마음으로, 관심과 후원을 끊임없이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주교는 2024년 기준 전 세계 53개국에서 약 2억9000만 명이 극심한 빈곤을 겪고 있고, 오늘날 전쟁 발발 건수와 사망자도 2000년대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으며, 분쟁과 재난 피난민만 1억2000만 명에 달하는 비극적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우리는) 유엔 창설 이후 가장 큰 혜택을 받은 나라가 되었고 그 도움으로 오늘에 이르렀다”며 “도움을 받고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조 주교는 “하느님께서는 차별받고 억압받는 이들을 특별히 마음에 품으시며, 당신 교회인 우리에게 가장 힘없는 이들을 위하여 단호하고 근본적인 선택을 하라고 요구하십니다”라는 레오 14세 교황의 권고 「내가 너를 사랑하였다」 16항을 인용하며, “마침내 가난한 사람들이 ‘내가 너를 사랑하였다’(묵시 3,9)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게 되기를 (그분께서) 바라신다”고 전했다.


조 주교는 “한국카리타스를 통해 많은 분이 도움을 주신 덕분에 한국교회는 ‘받는 교회’에서 ‘주는 교회’로 성장했다”며 “2026년 해외 원조 주일에는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캠페인을 지속하며 분쟁과 전쟁으로 말미암아 고통받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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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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