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수지본당 주임 김태규(판크라시오) 신부가 사제수품 25주년 은경축을 기념해 본당 신자들과 함께한 첫 번째 앨범 ‘나의 노래 하느님께로’를 발매한다.
2021년 6월 본당에 부임한 김 신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움츠러든 본당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찬양미사를 봉헌해 왔다. 특히 수원가톨릭대학교 갓등중창단 멤버로 활동 중인 김 신부는 생활성가 가수 신상옥(안드레아) 선교사, 본당 신자들로 구성된 ‘수태고지’ 밴드를 결성했다. 마리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잉태 소식을 예고한 가브리엘 대천사처럼 ‘기쁜 소식을 알리는 전령이 되자’는 뜻을 담았다.
이번 앨범은 지난 4년간 합을 맞춰 온 김 신부와 수태고지 밴드의 합작품이다. 김 신부의 기도와 묵상이 담긴 자작시에 신 선교사, 밴드 멤버들이 직접 곡을 붙였다. 신학생 시절의 감상을 풋풋하게 녹인 <기다림>, 2001년 1월 사제품을 받은 직후 성직자로서의 마음을 담은 <이끄심>을 포함한 창작곡 9곡과 기존 생활성가 5곡 등 총 14곡이 수록됐으며, 전례시기에 따라 어울리는 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앨범에는 김 신부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경기 안성 마오로미술관 관장인 김형부(마오로) 이콘 작가의 작품도 담겨 있다.
김 신부는 “25년간의 사제 생활은 어느 것 하나 하느님의 은총이 아닌 것이 없었다”며 “밴드 멤버들과 기도로 작업한 앨범이 많은 사람에게 묵상의 시간으로 가닿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앨범은 2월 2일 주님 봉헌 축일에 발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위한 기금 조성에 사용된다.
※문의: 031-265-2101 수지본당 사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