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 스콜라학을 집대성한 사상가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을 주제별로 체계화해 조망한 국내 최초의 본격 연구서다. 신앙과 이성, 계시와 자연, 신학과 철학을 대립이 아닌 상호 조명 속에서 통합하려 했던 아퀴나스의 사유는, 오늘날에도 진리를 탐구하는 이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사유의 모델로 남아 있다.
‘성 토마스 탄생 800주년 기념 총서’의 두 번째로 발간된 책은 성 토마스의 사상을 핵심 주제별로 정리하였고, 원로·중견·소장 연구자들이 세대를 넘어 함께 집필함으로써 학술적 무게를 더한다.
성 토마스 사상의 원천을 살피는 데서 출발해, 신학과 철학의 관계, 신의 존재와 속성, 존재와 본질, 질료형상론, 섭리와 자연, 인간의 영혼과 인식, 지성과 의지, 윤리와 행복, 덕과 법에 이르기까지 그의 철학 전반을 폭넓게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