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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현대미술가 ‘데비 한’ 예술 세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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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특별기획전 데비 한(Debbie Han) 작가의 ‘Odyssey of Becoming: SHADOW PEOPLE’을 2월 7일까지 개최한다.


현대미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활동해 온 작가는 다양한 조각, 설치, 회화, 드로잉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깊고 단단한 사유를 드러내 왔다. 특히 전시에서는 실체와 ‘그림자’의 은유적 관계로 현대인의 내면을 성찰함으로써 인간성 회복의 서사를 풀어 낸 <섀도우 피플(Shadow People)>, <우글 우글 우글이(Glob Glob Globbies)> 연작을 공개한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관장 원종현(야고보) 신부는 “작가의 작품 세계는 죽음의 장소였던 서소문 밖 네거리를 생명과 인류의 공간으로 재구성한 박물관의 지향점과 닿아 있다”며 “이번 전시가 현대 사회의 모순과 균열,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인간 존재의 아름다움에 대해 사유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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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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