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이하 본부)가 2025년 한 해 동안 7억여 원의 기금을 배분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본부는 2월 8일자 대전교구 주보에 공개한 「2026년 1호 소식지」에서 2025년 활동 결산과 올해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본부에 따르면 2025년 모금액은 약 8억5000만 원이며, 이 가운데 7억 원 이상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했다. 특별히 2025년 대림시기에는 ‘2025 두근두근, 대림천사’ 기부·실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75명의 후원자가 조성한 특별후원금은 독거노인, 노숙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쓰였다. 본부는 교구 내 무료 급식소인 대전 성모의 집, 문창동 효심정, 천안 성모의 집에 각각 약 450만 원을 전달했다.
아동 결식을 예방하고자 지자체와 협력하는 ‘한마음 사랑 잇기’ 지원사업도 확대 시행했다. 기존 홍성지구에서 해오던 사업을 교구 전체로 넓혀 방학 기간 약 140명의 아동에게 ‘식사 꾸러미’를 전달했다. 본부는 올해 더 많은 아동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재해·재난 긴급 지원금’ 전달 ▲대전·충남·세종 지역 청소년 대상 석식 급식비 지원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맞춤형 식재료와 생활필수품을 제공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 등을 전개했다.
본부는 올해도 ‘프로그램 공모·배분 사업’에 선정된 국내 11개, 해외 8개 기관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나눔을 도모할 계획이다.
본부장 박진규(요셉) 신부는 “‘한끼100원나눔운동’을 시작한 뒤로, 한분 한분의 사랑이 큰 사랑의 불꽃이 돼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지고 있다”며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본부는 여러분의 소중한 사랑과 조언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포기한 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끼100원나눔운동’은 2008년 교구 설정 60주년을 기념해 시작됐다. 한끼 식사를 할 때마다 100원씩 기부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으로 국내외 지원사업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대북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약 124억 원에 달한다. 본부는 운동에 동참할 후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 후원 계좌: 하나 633-180630-05704, 농협 456-01-042743 대전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 문의: 042-636-1331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