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사(바오로) 작가가 경기도 고양 마리나 갤러리에서 3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개인전 ‘경계의 색채(Color in the Boundary)’를 연다.
작가는 독일의 작가이자 철학자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5)의 「색채론」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괴테는 저서를 통해 “색채는 빛의 고통이자 기쁨”이라고 정의하며, 색은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탄생하는 ‘역동적 현상’이라고 봤다.
작가는 괴테의 통찰을 자신만의 예술로 번역했다. 지난 40여 년간 도예 작업을 이어온 작가는 ‘흙’과 ‘유리’라는 서로 다른 물성이 만나 빚는 색채의 순간을 탐구했다. 전시에서는 견고한 도판 위에 스테인드글라스의 빛을 얹어 만든 <관계>, <기억>, <시간의 단면>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매주 월·화요일 휴관. 운영 시간 오전 11시~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