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5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 ‘순교자의 언덕’ 조성한다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전담 이상각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에 순교자를 기억하며 기도할 수 있는 ‘순교자의 언덕’이 들어선다.


남양성모성지는 3월 19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12 현지에서 교구장 대리 곽진상(제르마노) 주교 주례로 순교자의 언덕 대지 축복식과 기공식을 개최했다.


성지 내 5단 묵주기도의 길 인근에 조성되는 순교자의 언덕은 참회의 길, 순종의 길, 평회의 길로 구성된다. 길 안에는 기도소와 쉼터, 기념묘역, 예배소가 만들어진다. 순교자의 언덕은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다. 


순교자의 언덕을 설계한 승효상 건축가는 “땅속으로 200여 미터 걸어가며 빛과 어둠의 공간에서 자신의 순교와 죽음에 대해 스스로 성찰하고 체험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설계했다”며 “순교자의 언덕에 찾아올 앞으로의 세대들이 살아서 순교하는 아름다운 성사가 이뤄지길 간절히 기도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복예식에 앞서 거행된 미사에서 곽진상 주교는 ”아름다운 순교자의 언덕을 설계해 주신 승효상 건축가, 공사를 위해 기부해 주신 박유선(스텔라) 자매님과 아들 조성준(마태오) 님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순교자의 언덕은 단순히 순교자를 기념하는 장소가 아니라 지금, 우리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게 하고 믿음의 용기를 갖게 하는 장소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 후 열린 축하식에서 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안드레아) 추기경은 “어떤 어려움이 와도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순교자들을 기억할 수 있는 순교자의 언덕이 이곳에 들어서게 된 것이 정말 기쁘다”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젊은이들이 순교자의 언덕을 찾아 하느님을 믿고 사는 삶이 무엇인지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6-03-2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3. 25

2베드 1장 2절
하느님과 우리 주 예수님을 앎으로써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풍성히 내리기를 빕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